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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Frankenstein


4.2 ( 1552 ratings )
Развлечения
Разработчик 서울문화재단
бесплатно

4명의 작가로 구성된 X-REA팀은 프랑켄슈타인 소설 속 괴물을 보며, ‘21세기의 괴물은 어떤 모습일까?’ 라는 물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앱에서 그 물음에 답하는 XR 작품을 선보입니다.

1800년대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괴물은 신을 뛰어넘고자 하는 개인과 사회의 욕망이 뒤엉켜서 태어난 초자연적인 생물이었습니다. 괴물은 인간이 아니었지만 인간 행세를 하며 사회에 적응해 가는 불완전한 존재였습니다.

우리는 현대판 괴물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회의 여러 현상과 개인이 갖는 불안한 감정의 원인을 분석하였고, 많은 대화 끝에 ‘21세기의 괴물은 기술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으려는 존재’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번 전시 속 XR은 ‘현실 공간을 확장하는 것’이라는 전제 하에, 서울시에 위치한 청년예술청의 각 공간의 특징을 활용하여 공간의 일상적인 모습 위에 기술로 인해 생겨난 자극적인 현실과 환상을 함께 녹여냈습니다. 나아가 누구든 원한다면 마커를 직접 다운로드 받아, 자신만의 공간에서 XR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현대판 괴물의 모습은 다양한 일상 속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최종적 괴물은 지능을 가진 독자적 생물적 존재로 묘사되며 시공간에 인간(관람객)과 나란히 마주보게 됩니다.